26년 학생체력평가 확대 (팝스)

 

목차

 

국내 교육계에서의 체력 측정과 스포츠 활동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정부는 2026년부터 학생체력평가(팝스)를 대폭 확대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교육부의 제3차 학교체육 진흥 기본계획은 현행 체육활동에 대한 변화와 미래 체육인재 육성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 체력평가 확대와 일원화

기존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적용되던 학생체력평가의 대상 학년이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된다. 이는 체력 측정의 범위를 더욱 확장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체력평가에서는 팝스와 국민체력100사업이 연계되어 체력 요소별 측정 종목을 점진적으로 일원화하여, 전 생애에 걸친 체력 변화에 대한 통계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과 성인의 체력 측정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 중 하나로 특히 중요하게 다가온다.

 

2. 건강체력교실 확대와 온라인 지원

팝스 4·5등급자 뿐 아니라 비만 대상자와 희망자도 건강체력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는 온라인 건강체력교실 앱(이(e)-팝스)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학생들이 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특히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3. 생존수영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생존수영 교육은 생존 기능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이를 위해 수영장 등 학교복합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고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중요한 조치로 꼽힌다.

 

4. 학교스포츠클럽의 다양한 발전 방안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별·지역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종목을 개설하고, 교내→지역→전국으로 이어지는 대회를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포츠 활동을 통한 경쟁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전문 체육 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와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대회의 연차적인 확대는 일반학생들의 스포츠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 학생선수 지원 및 인권보호

학생선수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립을 위한 학생선수 인권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학생선수 이-스쿨을 통한 온라인 학습 지원과 학업·진로 상담을 확대하여 학생선수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한다. 더불어, 잠재력 있는 학생선수들이 전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단 초기비용 지원, 훈련 환경 개선, 저소득층 체육인재 장학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6. 협력과 연계를 강조한 정책 발굴

중앙(교육부-문체부) 및 시도(지역교육청-지역체육회 등) 정책협의체를 유기적으로 연계 운영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현안에 대한 협의를 강화한다.

 

교육청별로 학교체육 상담팀을 구성·운영하고 학교운동부지도자 직무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무리

교육부의 제3차 학교체육 진흥 기본계획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스포츠 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한다.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요소로서의 학생 체육활동은 이제 더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의 노력과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의 길을 걸을 것으로 기대된다.